경인선의 첫 기적소리1 경인선개통 120주년 기념 기획전시 "쇠당나귀"가 우레와 번개처럼 달렸다. 경인선 전 구간 개통 120주년 기념 기획전시 개최 2020.11.13일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과 한국철도공사는 경인선 완전 개통 120주년을 기념하여 11월 9일부터 11월 23일까지 용산역 맞이방(3층 대합실)에서 ‘철마의 길, 철로 위의 사람들’이라는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자료출처/행정안전부 증기 기관차 협궤열차(挾軌列車) “차마다 모두 바퀴가 있어 앞차에 화륜이 한번 구르면 여러 차의 바퀴가 따라서 모두 구르게 되니 우레와 번개처럼 달리고 바람과 비처럼 날뛰었다.” 1876년 김기수는 『일동기유(日東記游)』에서 처음 본 기차를 이렇게 묘사했다. 당시에는 기차를 ‘쇠당나귀’라고도 표현했다. 백여년 전 기차는 서울에서 인천까지 걸어서 12시간 걸리던 것을 1시간.. 2020. 11.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