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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30

세종시 비암사 극락보전 보물 지정된다 「세종 비암사 극락보전」 보물 지정 예고 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에 있는 세종특별자치시 유형문화재 제1호 ‘비암사 극락보전(碑巖寺 極樂寶殿)’을 24일 보물로 지정 예고한다. 세종특별자치시는 2012년 특별자치시 승격 이후 건축문화재로는 처음으로 비암사 극락보전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신청하였고, 문화재위원회에서 가치가 충분하다는 판단에 따라 이번에 보물 지정 예고를 하게 되었다. 자료출처/문화재청 비암사는 통일신라 도선(道詵)국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오고, 그 외에도 여러 창건설이 있으나 확실하지는 않다. 그러나 673년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계유명전씨아미타불비상(癸酉銘全氏阿彌陀佛碑像, 국보 제106호)이 비암사에서 출토되었고, 지금까지 이 고장에서 비암사를 ‘삼한고찰(三韓古刹)’로 부르고 있는 것으로 보아.. 2020. 12. 31.
단편 영화 첩종 조선을 지켜라 문화재청, 단편 영화 "첩종-조선을 지켜라"제작 현장행사 대신 제작한 단편 영화 본편을 31일 오전 10시 온라인 공개 매년 경복궁 흥례문 앞 광장에서 열려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아온 ‘궁궐 호위군 사열의식 첩종’을 온라인으로 즐길 수 있도록 단편 영화인「첩종-조선을 지켜라」로 제작하여 12월 31일(목) 오전 10시에 온라인을 통해 공개한다. 자료출처/문화재청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대규모 관람객이 집결하는 첩종 현장 행사를 취소한 터라 ‘첩종’을 기다려온 관람객들을 위해 20분 내외의 단편 영화로 제작한 것이다. 이번 영화에서는 역동적이고 화려한 첩종 동작과 함께 서사적인 요소를 곁들여, 기존 첩종 행사와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첩종은 『경국대전』(병전 25편)에 나와 있는 어전사열.. 2020. 12. 29.
대통령기록관 희귀 서화류 48점 전시 세종 대통령기록관 기획전시실 내년 6월까지 관람 가능 공재 윤두서의 아들 윤덕희가 그린「송하고사도」를 비롯해 역대 대통령이 각국 정상 등으로부터 받은 서(書)에 관련한 선물 등 서화류 48점이 국민에게 공개된다.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은 세종 대통령기록관에서「대통령기록 시詩·서書·화畵」라는 주제로 올해 12월부터 내년 6월까지 기획전시회를 개최한다. 자료출처/행정안전부 먼저 공재 윤두서의 아들 윤덕희가 그린「송하고사도」(연대미상) 가 좀처럼 만나보기 어려운 그림으로 꼽힌다. 특히, 이 작품은 탁월한 안목을 가졌던 오세창 선생(민족대표 33인 중 한 분)이 감정했다는 기록이 남아있어 눈길을 끈다. 윤덕희는 그의 고조부인 윤선도로부터 대대적으로 남종문인화의 큰 맥을 잇고 있을 뿐만 아니라 풍속화와 말 그림 등.. 2020. 12. 24.
조선왕릉의 모든것 온라인 공개 세계유산 조선왕릉의 모든 것 『가보자 陵(능)』발간 문화재청 궁능 유적 본부(본부장 나명하)는 작년에 4대 궁과 종묘, 사직단의 종합 홍보 책자 인『가보자 宮(궁)』을 만들어 배포한 데 이어 이번에는 세계유산 조선왕릉과 원·묘를 종합 안내하는 홍보 책자 『가보자 陵(능)』을 발간하여 17일부터 온라인 서비스(PDF)로 제공한다. 자료출처/문화재청 이번에 제작한 『가보자 陵(능)』은 기존에 낱권으로 제작되어 있는 조선왕릉과 원·묘를 소개하는 홍보물은 물론이고, 기존 홍보물에서도 소개되지 않았던 원·묘까지 포함해 한 권으로 묶은 책자이다. ㅇ능· 원· 묘 현황: 사적지로 지정된 조선왕릉 40기, 원 14기, 묘 64기로 북한에 있는 능 2기(제릉, 후릉)를 포함하면 총 120기가 조성되어 있으며, 능(陵)은.. 2020. 12. 17.
인천 장수동 은행나무 천연기념물 된다 인천광역시 기념물 제12호인「장수동 은행나무」를 「인천 장수동 은행나무」라는 명칭으로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정이다. 자료출처/문화재청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이번에 예고되는 인천 장수동 은행나무는 인천광역시 남동구 장수동 만의골 입구에 자리 잡고 있다. 1992년 12월에 인천광역시 기념물 제12호로 이미 지정된 바 있는데, 수고(樹高, 나무의 높이)는 28.2m, 근원둘레(나무의 지표 경계부 둘레)는 9.1m, 수관(樹冠, 가지나 잎이 무성한 부분) 폭 동서 27.1m, 남북 31.2m, 수령(樹齡, 나무의 나이)은 800년으로 추정된다. 인천 장수동 은행나무는 손상된 가지가 거의 없이 건강하고 단정하며 균형 잡힌 모습을 지니고 있으며,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여느 은행나무와 달리 뿌리 부분에서부터 다섯.. 2020. 12. 8.
천연기념물 보은 정이품송 민간분양 천연기념물「보은 속리 정이품송」 자목(子木) 민간 분양 문화재청이 공식 승인한 천연기념물 후계목 민간분양 첫 사례 문화재청은 충북 보은군에서 신청한 천연기념물 제103호 보은 속리 정이품송 자목(子木)의 민간분양 계획을 승인하였다. 이는 문화재청에서 공식적으로 승인한 천연기념물 후계목의 민간분양 첫 사례이다. 자료출처/문화재청 ㅇ자목(子木): 어미목 아들나무, 2013년 문화재청의 허가를 받아 정이품송의 종자를 채취, 발아시켜 길러온 나무 최근 명품목(名品木) 민간분양에 대한 국민 관심이 높아지면서 후계목 활용 정책에 대한 새로운 방향 설정 필요성에 따라 문화재청에서는「천연기념물 후계목 육성 및 활용에 대한 기준」을 마련, 각 지방자치단체에 배포한 바 있다. 이번 정이품송 자목 민간분양은 문화재청에서 마.. 2020. 12. 6.
공예 박람회 2020 공예트렌드페어 ‘생활 속 전승 공예품’ 공예 박람회에서 만나다 무형문화재 전승 공예품, 공예 트렌드페어 참가 국립 무형유산원은 오는 3일부터 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공예 박람회 에 현대 생활 속에서의 쓰임새를 지닌 전승 공예품을 한국문화재재단을 통해 선보인다. 자료출처/문화재청 공예트렌드페어: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한 국내 최대 규모의 공예 비즈니스 전시회로, 한국 공예 문화의 대중화, 산업화와 더불어 아시아 공예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국립무형유산원은 전통공예에 현대적 디자인을 입혀 쓰임새를 높이는 ‘전승 공예품 디자인 개발 사업’, 전승 공예품 국가 인증 사업인 ‘전승 공예품 인증제’, 무형문화재 전승의 주역인 이수자들의 전시를 지원하는 ‘이수자 지원’ 등 공예 종목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2020. 12. 5.
국보 포항 중성리 신라비 실물 공개 이번에 전시되는 ‘포항 중성리 신라비’는 발견 직후 8일간의 특별 공개와 단기간의 특별전시를 통해 대중에게 잠시 선보인 적 있었지만 이후에는 복제품으로만 공개하였다. 실물이 상설전시를 통해 전시되는 것은 2018년 이후 처음으로, 11월 30일부터 "국보 제318호 국포항 중성리 신라비" 실물을 국립경주박물관 신라역사관 3실에서 상설 전시하고 있다. 자료출처/문화재청 ‘포항 중성리 신라비’는 2009년 5월 포항시 흥해읍 중성리의 도로공사 현장에서 한 시민에 의해 우연히 발견되었다. 비에 새겨진 203개의 문자를 판독‧해석한 결과, 신라 관등제의 성립, 6부의 내부 구조, 신라 중앙 정부와 지방과의 관계 등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자료임이 밝혀졌다. 또한 제작 시기도 이미 국보로 지정된 ‘포항 냉수리 신.. 2020. 12. 2.
안흥진과 수군 군적부 특별전시 국립 해양문화재연구소「안흥진과 수군 군적부」 특별전 개최 11.24.~2021.2.28일 해양유물전시관 2020.11.24일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오는 24일부터 2021년 2월 28일까지 태안 안흥진성의 국가사적 지정을 기념하고, 신진도 고가(古家)에서 발견된 수군 군적부를 널리 알리기 위하여 특별전 「안흥진과 수군 군적부-진(鎭)의 깃발 나부끼고 조운선 들고나네」를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태안 해양유물전시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자료출처/문화재청 참고로, 수군 군적부는 올해 4월, 지역 주민의 신고로 안흥진성 인근 신진도 고가(古家) 벽지에서 발견한 조선 후기 수군(水軍)의 명단이 적혀 있는 문서이다. 태안 신진도에서 발견한 조선시대 안흥진 수군(水軍) 군적부 일부 이번 전시는 올해 새롭게 .. 2020. 11. 24.
조선 과학기술의 정수 앙부일구 일반공개 애민정신을 담은 조선 과학기술의 정수 "앙부일구"의 귀환 2020.11.18일 미국에서 돌아와 17일 언론 공개 후 18일부터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일반 공개 문화재청은 지난 상반기 미국의 한 경매에 출품된 조선 시대 해시계인 "앙부일구"(仰釜日晷)를 국외소재 문화재재단(이사장 최응천)을 통해 지난 6월 매입해 17일 오후 2시 국립 고궁박물관에서 공개했다. 자료출처/문화재청 앙부일구(仰釜日晷) 문화재청은 지난 1월 이 유물에 대한 정보를 입수하였고 유물에 대한 면밀한 조사와 검토, 국내 소장 유물들과의 과학적 비교분석 등을 진행하였으며, 코로나 19로 인해 3월부터 6월까지 수차례 경매가 취소되고 연기되는 우여곡절 끝에 지난 8월 마침내 국내로 들여오는 데 성공할 수 있었다. 앙부일구(仰釜日晷) 상면 "앙.. 2020. 11.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