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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30

경인선개통 120주년 기념 기획전시 "쇠당나귀"가 우레와 번개처럼 달렸다. 경인선 전 구간 개통 120주년 기념 기획전시 개최 2020.11.13일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과 한국철도공사는 경인선 완전 개통 120주년을 기념하여 11월 9일부터 11월 23일까지 용산역 맞이방(3층 대합실)에서 ‘철마의 길, 철로 위의 사람들’이라는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자료출처/행정안전부 증기 기관차 협궤열차(挾軌列車) “차마다 모두 바퀴가 있어 앞차에 화륜이 한번 구르면 여러 차의 바퀴가 따라서 모두 구르게 되니 우레와 번개처럼 달리고 바람과 비처럼 날뛰었다.” 1876년 김기수는 『일동기유(日東記游)』에서 처음 본 기차를 이렇게 묘사했다. 당시에는 기차를 ‘쇠당나귀’라고도 표현했다. 백여년 전 기차는 서울에서 인천까지 걸어서 12시간 걸리던 것을 1시간.. 2020. 11. 13.
태안 안흥진성 사적으로 지정 "태안 안흥 진성" 국가지정문화재(사적) 지정 20230.08.22일 충청남도 태안군에 자리한 ‘태안 안흥 진성’을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20일 지정 예고한다. ‘태안 안흥 진성’은 전체 길이 약 1,714m의 포곡식 산성(包谷式 山城)으로 충청도 태안지역에 분포해 있는 수군진성(水軍鎭城) 중 가장 큰 규모다. 자료출처/문화재청 각자석을 통해 성을 처음 쌓은 시기(1583년, 선조 11년)를 추정할 수 있으며, 체성 상부의 여장이 남아 있어 성곽의 축조와 변천을 파악할 수 있다. ‘태안 안흥 진성’은 서해안에 자리한 입지적 특성상 조운로의 주요 거점을 담당하는 장소이자 보장처인 한양과 강화도의 안정적인 방어를 위해 축성되었다. 이에 그 역할의 중요성이 인정되어 1866년(고종 3년)에는 안흥방어영(종2.. 2020. 8. 22.
고창 선운사 만세루 보물지정 「고창 선운사 만세루」보물 지정 2020.06.03일 문화재청은 전북 고창군에 있는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53호 ‘선운사 만세루(禪雲寺 萬歲樓)’를 ‘고창 선운사 만세루(高敞 禪雲寺 萬歲樓)’라는 이름으로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제2065호로 지정하였다. 자료출처/문화재청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제2065호 고창 선운사 만세루 「고창 선운사 만세루(이하 만세루)」는 선운사에 전해지고 있는 기록물인 「대양루열기」(1686년), 「만세루 중수기」(1760년)에 따르면 1620년(광해군 12년)에 대양루로 지어졌다가 화재로 소실된 것을 1752년(영조 28년)에 다시 지은 건물이다. 정면 9칸, 옆면 2칸 규모의 익공계 단층 건물이며, 맞배지붕으로 현재까지 잘 보존되어 있다. 처음에는 중층 누각 구조로 지었으나 재건.. 2020. 6. 3.
영양 현리 오층 모전석탑 보물지정 「영양 현리 오층모전석탑」보물지정 예고 경북에 집중된 모전석탑 계열의 전통 잇는 석탑으로 가치 인정 2020.05.31일 경북 영양에 있는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12호 ‘영양 현리 오층 모전석탑(英陽 縣里 五層模塼石塔)’을 보물로 지정 예고하였다. ㅇ모전(模塼) 석탑: 석재를 벽돌 형태로 가공하여 쌓은 석탑자료출처/문화재청 영양 현리 오층모전석탑 「영양 현리 오층 모전석탑」은 경상북도 북쪽 지역인 영양읍 현리의 반변천(半邊川)과 가까운 평지에 자리하고 있으며, 옛 사역은 확인되지 않는다. 사지 주변에서 출토된 용문(龍紋) 문양의 암막새, 탑의 치석(治石, 돌을 다듬음) 형태와 문설주의 인동문(忍冬紋, 꽃무늬와 덩굴무늬가 조화를 이룬 무늬), 일제강점기 당시 만들어진 보고서 등을 통해 신라 말 고려 초로 .. 2020. 6. 1.
세종대왕 탄생 623돌 기념 숭모제전 세종대왕 탄생 623돌 기념 숭모제전 봉행 세종대왕 왕유적관리소, 종친 등 제한 인원만 초청체험행사 대신 온라인 생중계 / 5.15.11시2020.05.014일 궁능유적본부 세종대왕 유적관리소 는 오는 15일 오전 11시 경기도 여주 세종대왕 영릉(英陵)에서 세종대왕 탄신 623돌을 기념하는 숭모제전(崇慕祭典)을 봉행한다.자료출처/문화재청 숭모제전은 우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성군으로 추앙받고 있는 세종대왕의 탄신일(양력 5.15.)을 맞아 한글 창제를 비롯하여 국방, 과학, 예술 등 여러 방면에서 훌륭한 업적을 남긴 세종대왕을 기리는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일반 관람객은 참관할 수 없으며, 종친, 유관기관 대표, 한글 관련 단체 등 최소 인원만 초청하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주.. 2020. 5. 14.
조선시대 해시계 앙부일구 전시 세종대왕의 애민정신 담긴 해시계‘앙부일구’전시 「조선시대 해시계와 앙부일구」전시 개최 /5.6.~6.28 2020.05.06일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세종대왕 유적관리소 에서는 오는 5월 6일부터 6월 28일까지 세종대왕 역사문화관에서 『조선시대 해시계와 앙부일구』전시를 개최한다.자료출처/문화재청 앙부일구 (보물 제845호/복제품) 조선시대|청동|지름 24.3cm, 높이 10cm|세종대왕역사문화관 이번 전시는 절기(節氣)와 시간을 동시에 알 수 있는 해시계이자 세종대왕의 자랑스러운 과학 문화재인 앙부일구를 관람객들에게 소개하고자 마련되었다. 전시는 총 3부로, 1부는 , 2부는 , 3부는 로 구성되었다. 휴대용 앙부일구(서울시 유형문화재 제164호) 강문수|1908년|상아|가로 3.1cm, 세로 7.2cm.. 2020. 5. 6.
고려국왕 국새찍힌 과거합격중 보물지정 고려 국왕 국새찍힌과거합격중 보물지정2020.04.23일 고려 시대 불교 경전과 조선 시대 도자기도 함께 지정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630년 전에 발급된 과거합격증인 ‘최광지 홍패’와 고려 후기 선종(禪宗) 경전인 ‘육조대사법보단경’ 1책 그리고 조선 후기 ‘백자 항아리’ 1점 등 전적과 도자기 등 총 3점을 보물로 지정하였다. 자료출처/문화재청 보물 제2062호 최광지 홍패(崔匡之 紅牌) ‘보물 제2062호 최광지 홍패(崔匡之 紅牌)’는 고려 말~조선 초에 활동한 문신 최광지(崔匡之)가 1389년(창왕 1년) 문과 ‘병과 제3인(丙科 第三人, 전체 6등)’으로 급제하여 받은 문서로서, 약 630년 전 고려 말에 제작된 매우 희귀한 사료이다. ㅇ홍패(紅牌): 고려~조선에서 발급된 문과(文科)와 무과(.. 2020. 4. 23.
정암사 수마노탑과 봉황사 대웅전 「정선 정암사 수마노탑」(국보) 「안동 봉황사 대웅전」(보물) 지정된다. 2020.04.18일 오는 23일 강원도 정선군에 있는 보물 제410호 ‘정선 정암사 수마노탑(旌善 淨巖寺 水瑪瑙塔)’을 국보로 예고하고, 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는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141호 ‘안동 봉황사 대웅전(安東 鳳凰寺 大雄殿)’을 보물로 지정 예고할 예정이다.자료출처/문화재청 정선 정암사 수마노탑 「정선 정암사 수마노탑(이하 수마노탑)」이 있는 정암사는 「삼국유사」가 전하는 바에 따르면 신라 자장율사(慈藏律師)가 당나라 오대산에서 문수보살로부터 석가모니의 몸에서 나온 진신사리(眞身舍利)를 받아 귀국한 후, 643년(선덕여왕 12년)에 창건하였다고 전해지는 사찰이다. 정암사에는 수마노탑을 바라보는 자리에 적멸보궁이 자리 잡고.. 2020. 4. 17.
의성 금성면 고분군 사적 제555호로 지정 의성 금성면 고분군」 사적 지정 5~6세기경 조성된 324기 대규모 고분 / 삼국 시대 경북 북부 역사 알려주는 중요 유적 2020.04.01일 문화재청은 경상북도 의성군에 있는 「의성 금성면 고분군」(義城 金城面 古墳群)을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555호로 지정했다. 자료출처/문화재청 사적 제555호 의성 금성면 고분군 전경① 「의성 금성면 고분군」은 의성군 금성면 대리리, 학미리, 탑리리에 걸쳐 조성된 324기의 대규모 고분군이다. 5~6세기 삼국 시대 의성지역을 포함한 경북 북부지역의 역사·문화와 신라의 발전과정을 이해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유적으로 평가되어 왔다. 사적 제555호 의성 금성면 고분군 전경② 1960년 의성 탑리리 고분군이 발굴된 이래로 17차례의 매장문화재 조사와 9번의 학술조사.. 2020. 4. 1.
인천 계양산성 사적으로 지정 한강유역의 교두보 「인천 계양산성」사적으로 지정한다. 2020.03.20일 문화재청은 인천 계양구에 있는 「인천 계양산성(桂陽山城)」을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지정 예고 계획이다. 현재 인천광역시 기념물 제10호로 지정돼있는 「인천 계양산성」은 삼국 시대에 축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한강유역의 교두보 성곽으로, 삼국의 치열한 영토전쟁 과정 속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던 성곽이다. 자료출처/문화재청 인천 계양산성 삼국 시대에 최초로 축조된 이후 통일신라 시대에 주로 사용되었지만 고려와 조선 시대까지 사용되어, 오랜 시간에 걸친 축성기술의 변천을 알 수 있는 학술 가치가 뛰어난 유적으로 평가된다. 계양산성 북측 산성 산성의 둘레는 1,184m 정도이며, 능선 중간부분을 중심으로 축조되어 성내가 사방으로 노출되는 특.. 2020. 3. 20.